20일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(SCMP)는 홍콩 더피크 맨션에 살고 있는 90세 여성이 홍콩에서 가장 큰 보이스 피싱 사기를 당한 사기 피해자가 되었다고 보도했다. 홍콩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해 7월 본토 법 집행관이라고 주장하는 남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그로부터 그녀의 신원이 중국 본토에서 심각한 형사 사건에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. 보이스 피싱 사기범은 그녀가 가진 현금이 범죄 수익인지 조사하기 위해 지정된 은행계좌로 송금을 요구했고 그 돈은 조사가 끝난 후 다시 그녀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했다. 그리고 어느 학생이 그녀의 집에 찾아가 보이스피싱 사기꾼과 연락이 가능한 핸드폰을 받았다고 했다. 그 후 그 여성은 지난 8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11건의 거래를 통해 홍콩달러 총 2..